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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라시아 협의회

제목 [48차] 포스트-소비에트 우즈베키스탄의 이슬람 요소
발표자 한 발레리 일시 2011년 11월 25일(금)
장소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6층 멀티미디어실 파일

제48차 유라시아협의회에는 한 발레리(Khan, Valeriy Sergeevich) 우즈베키스탄 역사연구소 부소장을 초청하였다. 한 발레리 교수는 독립 이후 우즈베키스탄의 정치, 사회적 과정에서 이슬람 종교가 차지하는 특징과 역할을 중심으로 발표하였다. 그는 최근 ‘이슬람부흥’ 현상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이슬람이 지닌 고유한 성격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한다. 본래 중앙아시아는 고대부터 다민족, 다인종, 다문화의 상호작용이 두드러진 곳이며 이것은 이슬람에 관용적 성격을 부여하였다. 그는 최근에 이슬람이 우즈벡 사회에서 다시 중요한 역할을 하기 시작했으며, 젊은이들 중 95.1%는 자신을 이슬람 신자라고 여기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나타난 바 있지만,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현재 정치이슬람은 법집행 기관의 철저한 감시를 받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다. 한발레리 교수는 우즈베키스탄의 정체성을 이슬람이라고 규정하는 것에 대해 다소 불편한 시각을 지니고 있다. 정체성이란 시간적, 공간적, 사회적, 심지어 개인적 측면에서 매우 다르게 형성되기 때문에 이슬람이 현대 우즈베키스탄의 정체성에서 차지하는 구성적 측면을 말하는 것은 그리 단순하지는 않다고 주장한다. 우즈베키스탄 안에서도 도시와 농촌에 따라, 직업과 성별에 따라 매우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는 현대 우즈베키스탄의 종교적 정체성이 복합적인, 다층적 현상으로서, 행동과 가치지향성의 전통적 모델이기도 하고, 지나간 그리고 다가올 세기의 깊은 사회경제적, 정치적 개혁의 결과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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