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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라시아 협의회

제목 [49차] 세계정치의 신 글로벌/지역 세력
발표자 A. D. Voskresensky 일시 2012년 3월 29일(목)
장소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7층 화상회의실 파일

49차 유라시아협의회에서는 모스크바국제관계대학(MGIMO)의 정치학부 학장이자 동양학과 교수인 보스크레센스키교수를 초청하였다. 러시아 중국학의 권위자인 보스크레센스키교수는 “세계정치의 신 글로벌/ 지역 세력”에 대해 발표하였다. 그는 우선, 최근의 복잡한 상황에서 학문의 중요한 기준은 역시 그 분석의 타당성에 있다고 하면서, 각 지역별, 국가별 상황에 대해 글로벌 수준에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현재 학계의 가장 활발한 토론주제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즉, 새로운 중심세력의 출현은 어떻게 세계권력의 이익에 영향을 주는가? 이러한 새로운 현상은 지역화라는 세계적 트랜드와 어떤 방식으로 연관되었는가? 보스크레센스키교수는 에너지, 무기와 군사 등의 현안을 둘러싸고 유럽연합, 미국, 중국,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그 외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 동아시아 국가들 사이의 이해관계가 충돌하거나 일치하는 양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그런데, 세계권력들 가운데 합의의 모델이 있는가? 보스크레센스키교수는 그 대답을 아태지역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실제로 동아시아 국가들이 산업발전의 중심에 있으며, 주요 지정학적 중심은 미국과 중국이, 그리고 중국은 경제의 규모에서 두 번째이며, 인도는 발전하고 있고, 인도네시아는 가장 강력한 이슬람국가이다. 그의 생각에, 아태지역에서는 합의의 발전모델이자 명백한 지배적 중심이 없는 다원론적 모델, 상호의존과 연계에 기반한, 매우 흥미로운 통합의 모델이 생겨나고 있다. 이 모델에서는 협력이 더 다각적이며, 국경을 넘는 협력, 혁신적 경제모델을 우선으로 한다. 그의 생각으로는, 이러한 모델은 가까운 미래에 전망되는 하나의 모델이며, 그것은 글로벌사회에 적합해지도록 러시아에 기회를 줄 것이다. 동시에 새로운 중심세력들이 어떤 지역화 모델을 선택하고 지원할 것인지는 결국 현실적 균형이라는 낡은 개념을 극복하고, 협력과 안전이라는 공통의 세계정치경제적 협력의 공간을 형성할 수 있을지에 달려있으며, 그러한 기초 위에서 세계경제는 불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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